[ CAU ] in KIDS 글 쓴 이(By): avec (거리의악사) 날 짜 (Date): 1994년09월17일(토) 13시26분08초 KDT 제 목(Title): 잠과의 싸움이라... 얼마전 감기가 몹시 심하게 걸린적이 있다. 그러니까, 수요일... 9월 14일의 얘기. 내가 감기와의 싸움을 선포하고 앓아 누운 것을 보다 못한 내 동생이 영비천을 사다 주면서 약과 함께 먹으라고 했다. 나는 착한 동생의 마음에 감사하며 약을 먹을 때 영비천을 함께 먹었다. 그리고, 12시쯤 자려고 누웠다. 그런데, 잠이 오지 않는거다. 다음날(목요일) 아침 9시부터 수업이 있기 때문에 7시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잠은 오지 않고 식은 땀만 비질비질 나는거다. 잠과의 싸움... 결국 내가 이겼다 5시간만에..... 2시간을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학교에 갔다. 완전히 힘든 하루였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 1.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합시다. 특히,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2. 감기약을 먹을 때는 영비천을 함께 복용하지 맙시다. 3. 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시간을 정복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