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Adagio (칸타빌레) 날 짜 (Date): 1996년02월16일(금) 10시11분57초 KST 제 목(Title): 마침내 키보드마저도.. 교수님꺼랑 바꿔버렸다. 어제 저녁 큰 맘 먹고 드라이브에 먼지를 청소했다. 전에 졸업한 선배가 와서 막 더럽다고 구박을 해서,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제밤에 드디어 청소를 한거다. 청소를 하고 , 키보드를 보니까 더러운 거다. 저번에 청소하다가 한쪽 쉬프트 키를 날려먹었는데... 요번엔 뭐..그냥 dust removal을 뿌리는 거니까..회로를 건드릴 것도 없을 거라는 생각에 막 뿌렸다. (<--- 신기했다. 먼지 없어지는게.:) ) 깨끗해졌다. 아~~~~~ 뿌듯해~~~ 그리고서 키보드를 쳤더니 엉엉~~~~~ 남아있던 쉬프트키 마저 안된다. :( 그래서 어제 ㅐ邂� 선배한테 전화를 해서 따졌다. 물어내라구...:( 그랬더니 뭐~~~자기가 언제 키보드 청소하랬냐구...자기는 드라이브만 청소하라구 그랬기 때문에 자기 책임이 없단다. 치~~~~~~ 오늘 아침 일찍 와서 키보드를 바꿔버렸다. 교수님이 아시겠지~~~~ "아니 얘들아 이게 왜 갑자기 안되니??" 그럼 그 때 고백할까??? 아님 그전에 할까??? :) ' --* Pathetique 2악장 Adagio cantab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