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gonagi (고나기) 날 짜 (Date): 1996년01월11일(목) 10시56분10초 KST 제 목(Title): "똥구멍이 찢어지도록 가난하다."는 말 뜻? 고2때 였다... 국어선생님이 수업을 하시다가, 갑자기 이 글의 제목에 대한 이바구를 해 주시는데... 국어 선생님 왈... 옛날 우리의 선조들의 가난했던 시절. 먹을것이 없는 조상들은 소나무의 껍질, 또는 나무의 뿌리를 캐다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음식으로 취하였을 경우, 우리의 정상적인 소화 메카니즘으로는 셀룰로오스의 두꺼운 세포벽 때문에 제대로 처리를 하지 못하여, 소화의 최종단계까지 음식물이 거의 원형으로 유지 된다고 한다. 그런다음에는... 누릉지를 먹은 놈이나 돈까스를 먹은놈이나 똑같이 하는것! 아랫배에 힘을 주는 단계에 들어서는데.... 최종단계의 산출물이 나올 때, 원형그대로 유지되었던 나무뿌리나 껍질이 매우 연약하고 부드러운 항문의 벽을 자극하고, 심지어는 찢기까지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뒤부터 똥구멍이 찢어지도록 가난하다는 말이 나왔다고 하던가?.... 그런데, 왜 이런 이바구를 내가 씨부렁거리냐고? 내가 지금 그 입장이니까.... p.s. 이 글을 읽는 분중에 혹시라도 고나기를 어여삐 여기시는 분들은 돈좀 거둬서 고나기 치질(?)약이나 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