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Adagio (칸타빌레) 날 짜 (Date): 1995년12월18일(월) 11시20분02초 KST 제 목(Title): 랩 망년회. 어젠 교수님이랑 랩 망년회를 했다. 초촐한 모임~~~ 교수님네 아그들까정 8명이였다. 식사를 하고 교수님 딸 중 한명인 큰 딸이~ <언니 내가 문제 내 볼께~~~ 맞춰봐~~~~> 이렇게 시작된 웃기는 시리즈, 최불암 시리즈, 썰렁 시리즈... 듣고만 계시던 교수님이 <이건 좀 야한데 마줘볼래??> 하신다. 신혼부부가 첫날밤 하는 일이 뭔지 아니?? 교수님 작은딸이 아주 큰 소리로 <뽀뽀요~~~~~!!!!> <-- 5살임 우리랩 동기가 "뽀뽀는 그 전에 이미 하는 거야...." 난 이미 답을 아고 있었지만...어떻게 그걸 내 입으로 말하랴.. 웃음도 나왔지만 가만히 참고 있었다. 결국 답은 교수님이 말했다. 갑자기 가만 계시던 사모님이 막 웃는다...:( 난 그 웃음 소리에 결국 따라 웃었다. 우하하하~~~~ 근데 3학년짜리 딸까정 웃는거다. 내가 <너 그게 무슨 말인지 아니?????> "아니~~~ 몰라요~~~~" --------------* :) ' --* Pathetique 2악장 Adagio cantab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