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U ] in KIDS 글 쓴 이(By): sancho (주팔이) 날 짜 (Date): 1994년09월12일(월) 00시44분46초 KDT 제 목(Title): 기숙사 ... 음.. 서울에 갔다오니 진호형이 없다. 진호형은 서울 갔다. 진호형의 말중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 자다가 무서워 잠이 깨면 어떡하나? > 든든한 주팔이도 없고. 쩝.. 앗 난 호모가 아닌데...... 나랑 진호형은 자는 시간이 다르다. 나는 아침에 잔다. 호모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러니깐 진호형과 같이 자는 시간은 극히 일부다. 그런데 무슨 무섭고 어쩌고 이해 할수 없다. 음... 나는 이상하게 기숙사에서는 잠을 푹 잘수 없다. 1년 반이나 같은 기숙사에서 자는데 푹 잘수가 없다. 마치 남의 집에서 눈치잠 자는 기분이다. 나는 주말에 잠자러 집에 간다. 집에서 자는 맞이란 정말 꿀맛이다. 저녁 한 11시 부터 자서 다음날 한 3시경에 일어 난다. 그리고 차타고 내려 온다. 한 14시간은 잔다. 밥은 물론 안먹고... 집에서 자면 정말 좋다. 잠의 맛을 흠뻑 느끼면서.... 그런데 왜 기숙사 에서 자면 이상하게 잠을 왜 못이루는 것일까? 기숙사 생활은 정말로 안좋다. 아니 내가 아직 적응을 못하는 까닭일까? 아무튼 기숙사에 있느니 실험실에 나와 있는 것이 훨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