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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jewel (그냥! 보석�x)
날 짜 (Date): 1995년09월11일(월) 20시07분46초 KDT
제 목(Title): 오랜만에 대학동기를 만나서...



그러니까 한 5년만에 대학때 동기를 만난거다.
대학졸업하고 지금까지 왜 그리 바빴는지..
한번 얼굴 볼 시간도 없었는지..
지역적으로 좀 떨어져 있었지만, 모든게 핑계같다.
오랜만에 만나서 같이 저녁먹고, 맥주한잔하고,
(여기까지는 돈버는 사람이 낸다고 해서 공짜로 얻어먹었다)
당구도 한게임하고,(이건 냉정하게 진사람이 내는걸로)
같이 250놓고 쳤지만, 역시 학교 당구수지가 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한판이었다.
따라서 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집으로 오는길에 전철역까지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길많이
나누었다.
세상사는 얘기, 회사원들이 회사에서 해야할 일들,
조금은 재미있을듯한 사회생활들..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학교생활이 힘들다고 하지만, 회사생활에는
이상한 긴장감이 있는것 같아.
이제 한 2년만 있으면 영원히 학교생활을 끝내고 회사로 간다.

빨리 느끼고 싶다. 빡빡한 긴장감을..
자꾸만 주위일들이 귀찮아지고, 새로운 일들을 하는것을 피하게 되는건
왜일까..
계속 한 자리에 안주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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