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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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7년06월25일(수) 09시38분58초 KDT
제 목(Title): forever 게스트님.


> 글 쓴 이(By): guest (forever)
> 날 짜 (Date): 1997년06월24일(화) 23시12분38초 KDT
> 제 목(Title): 질문...

> 부디즘보드에 이런 질문을 해도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 노예적인 삶을 살지 말고 주인된 삶을 살자는 게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 하시던데.. 
> 다른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도가 지나쳐 그 사람과 자기 자신을 구속하려 하는 
> 경우 이것 또한 그리움이라는 감정의 노예가 된 삶이라고 보아야 하나요...

> 그렇다면 어떻게 이 노예상태를 벗어날 수가 있는 건가요...
> 인간의 사랑은 단지 소유욕에 불과한 것인가요 ...아니면 소유가 아닌 존재 그 
> 자체를 지향하는 사랑도 성립할 수 있는 건가요..
                                                     
>       사랑에 눈이 멀어 괴로운 한 손님이...          

너무 괴로워 하지 마세요.
인생은 괴로움이기도 하지만 마음 한번 바꾸면 확 달라지기도 합니다.
어떤 큰스님 경우는 "삶은 고(괴로움)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적도 있습니다. 
 
손님의 괴로운 심정 잘 알지만 결국 해결하는 것은 자신이더군요.
옆사람이 대신 해줄 수 없는 문제이고...

혹시 안 읽으셨다면 "천상의 예언"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그 중 도움이 되는 챕터가 있지요.

그리고 기회가 되시면 Gina Cerminara의 "Many Mansions"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우리나라에도 "윤회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을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괴로웠던 것이 나중에는 정말 마냥 버리고만 싶은 나쁜 일이 아니라
발전의 토양이 되는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소유욕을 연습하면 정말 그렇게 되어버리고,
반대의 경우를 연습하면 또 다른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손님의 건승을 빌며...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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