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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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Oee (탄트라비전)
날 짜 (Date): 1996년08월21일(수) 11시34분22초 KDT
제 목(Title): 텅 빔의 철학


(109)
그대의 수동적인 형상이
살의 벽으로 둘러싸인 하나의 빈 방이 되었다고 상상하라. 
텅 빔이 일어난다.

(110)
은혜로운 이여,
유희(遊戱)하라.
우주는 텅 빈 껍질,
거기에서 그대의 마음이 끝없이 장난치고 있다.

(111)
사랑스런 그대여,
앎과 알지 못함에 대해서,
존재함과 존재하지 않음에 대해서 명상하라.
그때 그대가 처함 양쪽 모두를 떠날 수 있다.

(112)
허공 속으로 들어가라.
의지할 곳 없고, 영원하며, 고요한 허공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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