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lcom (온누리에 ) 날 짜 (Date): 1996년07월26일(금) 19시22분11초 KDT 제 목(Title): RE : Virtual Reality 모든 것이 가상현실이라면 그 실존의 세계는 무엇이지요..? (크로체님의 말대로라면 이 실존도 결국 하나의 가상현실과 같다는 것이죠..) 바로 부처가 되는 것이 실존인지요.. 아니면 그 부처가 되어 실존해도 그것 역시 하나의 연극과 같은 것인지요.. 부처가 된다는 것은 그것은 곧 해탈하는 것과 같은 것인지요.. 그래요 자신의 실존(?)세계를 가상세계라는 것인 것을 깨달았다고 하면..그 가상이 아닌 세계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그 가상이 아닌 것은 어디에 있는지요.. 이것 역시 공간이나 유물적인 생각이라는 테두리에 벗어나지 못한 질문인가요...? 저는 이 보드에서 글을 읽으면 읽으수록 혼동이 오는 것이 "나"라는 실존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분명 나는 존재하는 데.. 이것도 "나"라는 욕망에 집착하는것인지요.. 그 집착은 분명 내가 가진 의지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누가 좀 말씀해주시기를 바래요.. ps: 음...되도록이면 이런 천방지축의 질문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이 좀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를... BARUCH HABA B'SHEM ADONA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