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3년 7월 28일 월요일 오전 01시 16분 05초 제 목(Title): 지하철 에서 전도사가 배부한 전단지에... 귀가 지하철 안에서, 흔하디 흔한 전도사 아줌마(라기 보단 할머니) 한 분이 “부처도 예수님이 올 거라고 인정했어요. 이거 무료로 드리는 거니깐, 불교신자들 꼭 받아보세요. 이번 밖에 기회가 없어요,”라며 관심도 없는 승객들에게 가방 가득 찬 전단지를 뽑아다 배부하려고 시도하더군요. 아무도 안 받아보는데 보아하니, 정말 궁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줌마의 노고가 안스러웠던지 받더군요. 나도 한 부 받아서 집에 가는 길에 읽어봤는데, 불경에 있는 아래 지문이 문제였던 모양이던데요. “하시야소래(何時耶蘇來)요 오도무유등(吾道無油燈)이라” 해석하면, “언제라도 예수(야소)가 이 땅에 다시오시면 내가 깨달은 도(진리)는 기름이 없는 등불이라.” 위와 같은 해석에 대해 불교계에선 헛소리라고 할 거 같긴 한데, 그렇다면, 위의 문장의 의미는 무언가요? ban E jung http://dogstylis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