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cc) <203.238.218.67> 날 짜 (Date): 2003년 7월 5일 토요일 오전 12시 22분 47초 제 목(Title): 불교에서 깨달은 사람 얼마전에 묵조선이 무었인지, 어떻게 하는지 고민하다 불교도 종교라고 불리는 이유가있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묵조선을 할때 사념을 바라보는것 자체도 쉽지는 않지만, 더더욱 필요한게 자신이 '비로자나 부처', 즉, 진아라는 믿음이 필요하다고 어느분이 글을 쓰셨더군요. 마치, 크리스챤들이 예수를 진심으로 믿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는것처럼 불교도 자신이 진아임을 진정으로 믿는것을 전제로한다는것에서 하나의 종교로 분류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깨달은 사람은 단지 자신이 진아임을 종교적으로 믿고, 가슴으로 느끼면서 생사를 담담히 여기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요? 이렇게 깨달은 사람중에는 철학자와 같이 머리터지게 삶과 죽음이 무언지, 우주의 근원은 무었인지 등등의 수많은 것들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들을 가지고 있지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깨달은 사람중에는 진아로써 살긴 살지만, 복잡한 생각하기 싫어서, 삶의 지혜는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문득 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