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03.245.15.3> 날 짜 (Date): 2003년 6월 13일 금요일 오후 02시 19분 29초 제 목(Title): Re: 수행 제가 강조하는 수행은 잡념, 번뇌를 잊어버리는 육체적 연습입니다. 생각으로는 절대로 생각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스님들이 매일 매일 하는 천배는 공연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배 하는 시간동안에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 수행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 봉사, 보시의 수행인데, 그건 하심, 즉 자존심을 죽이는 연습입니다. 궂은 일을 하는 거죠. 내가 저런 일을 어떻게 하나 ? 라는 생각을 없애야만 한다는 것이지요. 위의 요가 글에서도 말했듯이, 수행에는 근기에 따라 여러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근기가 낮은 사람은 낮은 사람대로 수행의 방법이 있겠지요. 참선은 정신 집중의 방법인데 몸이 건강하지 아니하고는 정신 집중이 되지 않을 겁니다. 몸이 아픈 사람은 일단 몸 부터 건강하게 만든 다음에 참선을 해야 정신 집중이 될 겁니다. 이렇게 인터넷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근기가 약한 사람들에 속하죠. 잡념도 많고, 망상도 많고.. ( 저를 포함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