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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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croce)
날 짜 (Date): 2003년 4월 27일 일요일 오후 11시 39분 13초
제 목(Title): Re: 잘못된 삶인가?


부처님 말씀 중에 불 타는 집의 비유가 있습니다.
집이 불타고 있는데, 잠들어 있는 사람은 꿈 속에서 행복을 즐기고 있지요.
불타는 집은 우리의 육신이요, 잠든 사람은 우리 주인공이라는 비유입니다.

인간의 육신을 얻기 어렵고, 불법을 만나 구도에 나서기 또한 어렵다 합니다.
불법을 듣고 구도에 나서지 않으면 다시 기약이 어렵다고 합니다.

큰스님들은 종종 출가를 권하면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처자식이란 것은 잠만 들어도 남남이요, 죽을 때는 각자 가는 것이다...
그러니 한 세상 태어나지 않은 셈 치고 대장부의 길(수행승의 길)로 가지 
않겠느냐...얼핏 들으면 멀쩡한 사람 잡는(?) 말처럼 보입니다만...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뒤에 생각해보면 큰스님들의 말씀이야말로 이 혼탁한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암흑속의 등불이란 것을 깨닫곤 합니다.

재가 불자로서 얼마든지 삶과 수행을 병행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라마나 마하리쉬, 나는 누구인가?
경봉 큰스님 어록, 니가 누꼬?

등을 한번 읽어보세요. 삶 속에서의 수행의 필요성에 대해 도움받으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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