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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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4월 23일 수요일 오후 10시 43분 22초
제 목(Title): Re: 불교의 역사에 대한 좋은 책 또 하나 


트랜지스터나 진공관이 만들어 지기 전에는 

여러가지 전자기학의 발견이 있었답니다.

플러스 전기, 마이너스 전기, 플레밍 법칙, 등등...

수많은 발견이 이루어지면서 그걸 이용한  발명이 되는 것이지요.

발견과 발명은 창조와는 다른 것입니다.

님이 창조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제가 그냥 그 단어를 사용하였지만, 

창조라는 것은 종교에서는 "신에 의한 자연의 창조" 를 말합니다. 

불교는 발견되었다고 보는 편이 옳겠지요. 

원래 있었는데 말입니다. 

사람들은 옛날에 발견, 발명되었던 것들도 잊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 예로 암흑시대를 들 수 있겠지요.

르네상스시절에 다시 옛 서적들을 보게 됩니다.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하였을  때에도 그 것을 창조라고 부르지는 

않겠지요 ?

어쨋거나 불교가 창조되었느냐, 발견되었느냐. 등은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중요한 문제는 현재의 고통과 무지가 불교를 배움으로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의 실천이라고 보입니다.

그럼 창조냐 아니냐의 망상도 사라질 테니까요. 

불교의 중도란 유물론의 정반합 이론과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정이냐 반이냐 합이냐 등은 이미 집착된 상태를 말합니다. 

정에 집착된 상태, 반에 집착된 상태..

그러나 중도란 정도 없고 반도  원래부터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창조냐 아니냐가 중요한 문제는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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