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3월 26일 수요일 오후 03시 37분 19초 제 목(Title): Re: 전쟁... 수천년전에 고타마 싯달타님이 살아 계실 때 석가족은 모조리 학살 당했습니다. 어린아이, 어른, 여자 할 것 없이 말입니다. 고타마 싯달타 님이 그런 것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 그 어린아이는 왜 그런 환경에 처해 졌을까요 ? 어느날 경부 고속도로에서 부부가 몰고 가던 자가용이 교통사고가 나면서 부부가 모두 죽어 버립니다. 남아 있던 아이들은 인생이 행로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 아마 학교를 다니지도 못할지도 모르지요.) 직장을 구해야 할지도 모르고, 단칸 월세방에서 인생을 이상한 방향으로 시작해야 할지 모릅니다. 왜 그런 사람들은 그런 환경에 처해지게 되었을까요 ? 인생은 자신이 생각한대로, 설계한 대로 움직입니다. 자신이 태어나고 싶었던 지역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게 깨닫지 못해서 그런 겁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윤회의 업으로 그런 지역에 떨어지는 것을 막고, 보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자신이 되기 위해 좋은 책을 읽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세상에는 텔레비전에 비추어 지는 사람 이외에도 지금 아사하는 사람,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억울하게 길 가다가 깡패에 맞아 죽는 사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소에서 썩는 사람.. 무수한 억울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삶은 고통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 임베디드 시스템화 된 이러한 고통은 어떻게 해야 해소 될까요 ? 인간 세상이 아닌, 아수라 세상에 가면 어떨까요 ? 물론 그 사람들은 안되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그건 그 분들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모세는 한 순간에 이집트의 장자들을 모조리 학살했습니다만, 기독교인이 그런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소리를 못들었습니다. 그런 것이 업이라고 봅니다. 잔인한 거죠. 기독교인과 이슬람인의 전쟁. 제가 보기엔 어리석다고 봅니다. 희생자는 참 안되었지만, 자신이 그런 종교의 국가에 태어난 것을 어떻게 하겠어요 ? 제가 거기에 대해 마음을 쓴 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아무 소용 없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자신의 석가족의 멸망에 대해 아무런 손을 쓰지 않았듯이 말입니다. ( 머 그렇다고 제가 싯달타님처럼 대단한 사람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