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3월 5일 수요일 오전 08시 47분 11초 제 목(Title): 탐진치 욕망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인간의 모든 행동을 설명하는 것은 무리한 욕망(desire)라고 봅니다. 불교에서는 넘치면 불행을 야기하는 것으로서 다음의 세 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불행은 바로 판단의 흐려짐으로 일어나며, 세상을 똑 바로 볼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지요. 1. 탐 본능으로부터의 욕심이 과해지는 것으로 탐욕. 이것이 생겨나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2. 진 감정적으로 원하는 것이 거부되었을 경우, 화를 내는 것이 심해지는 것이 진... 진노하면 판단이 흐려지지요. 3. 치 어리석은 치 인데, 이것이 과하면 많은 사물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합니다. 어리석다는 말은, 원인과 결과를 엉뚱하게 연결하는 일을 말합니다. 결국 불교는 이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으로서 인간 두뇌의 탐, 진, 치의 세가지 독소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욕망 그 자체를 악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사물 판단이 잘못되면 문제로 봅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려는 desire 등의 자비의 desire 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는 것이므로 좋은 일에 속합니다. 부처님이 왜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했을까요 ? 부처님에게 만일 그러한 '원' 이 없었다면 과연 불교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었을까요 ? 원을 세운다 .. 라는 말은 불교에서 중요한 것입니다. desire .. 타 종교의 신도 보면, desire 를 가지고 이 세상을 만들었으며 창조후에 기뻐하는 것을 보면, 신도 욕망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압니다. 없애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과하여 불행해 지는 것을 막자는 것일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