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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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파람)
날 짜 (Date): 2003년 3월  4일 화요일 오후 07시 52분 20초
제 목(Title): Re: to 5p


>>벌꿀차나 한잔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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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노동에 의한 잉여생산있고,

>잉여생산에 의한  잉여상품이 있고,

>잉여생산에 의한 '착취'가 있어야 
 
>벌꿀차도 한잔 사먹을수 있다는 내용같군요 ^^
 
일단 저는 복잡한 사람이 아닙니다. (단순하다는..)
벌꿀차이야기는 곤충과 인간의 관계를 설명드리면서 
나온 이야기였습니다.

벌이 채취한 꿀을 먹을 수도 있고, 
아카시아 꽃을 쪼옥 빨아먹을 수도 있고..
꿀을 채집하는 벌들도 인간의 작위적 영향(꽃단지)을
받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벌들 입장에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착취' 겠으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칼마르크스는 이를 덧셈,뺄셈으로 설명하면서,

>좌우항이 같으므로 정답이며 그래서  진실이다. 라고 우겼죠.(웃겼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그것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심성이죠.

조금 첨언한다면, 
잉여생산에 의한 착취가 아니라, 자본을 소유한 자에 의한 생산의 착취겠죠.
그렇다고 해서 투입된 자본과 착취된 생산량이 같다라고는 
오해하지 마시기를.. 


>아무튼... 

>벌꿀차를  마시는 것은 벌꿀에 대한 착취이죠.
 
>그런데 벌꿀차는 다들 마시는 것 같군요.

그렇지만 (인간에 의한) 벌에 대한 착취가 인간에 대한 '착취'와는 
동일하지가 않습니다. 
사람과 곤충은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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