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2월 22일 토요일 오후 09시 11분 09초 제 목(Title): 신과 나눈 이야기 신과 나눈 이야기를 읽어 보니 기독교와 불교가 반쯤 섞인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 I want .... " 로 시작하는 기도는 항상 " I want .. " 상태로 유지시키는 기도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나는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 라고 기도하면 항상 "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상태 " 즉 가난한 상태의 소원을 들어주게 된다는 군요. 즉 말보다, 그 기도를 하는 상태의 마음을 읽고 신이 들어준다는 내용이 재미있습니다. 금강경에 보면, 반대로 말하는 경우가 아주 아주 많습니다. " 부처는 부처가 아니기 때문에 부처라고 이름합니다. " " 아뇩다라삼약삼보리를 얻었다는 것은 아뇩다라 삼욕삼보리를 얻지 않았기 때문에 얻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등등.. 그 금강경의 글들을 읽으면서 , 그 먼 옛날 그 분들이 어떻게 그러게 혜안들을 가지고 계셨는지 참으로 감탄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