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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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6년02월28일(수) 12시55분46초 KST
제 목(Title): [크로체님]...



사람에게 믿음이 생기게 하는 것과
믿음이란 이래서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주 다른 이야기 입니다.

믿음을 같게 되면
깨달음은 문제거리가 되지 않지만
믿음이 무었대문에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믿음을 생기게 하지도 못하고
깨치는 것과는 정반대쪽으로 달리게 만들 뿐입니다.

사람들이 사는 동일한 삶을
이런 말로도 표현하고 저런 말로도 표현하는 것은
어떤 형식에서도 자유로운 겁니다.

그렇지만 삶을 분석하고 이래서 그렇다 저래서 그렇다
그렇게 말하는 경우에는 아무리 어려운 말을 써도
남을 속이는 것이고 세상없는 쉬운 말을 써도
남을 속여서 파멸에 이르게 할 뿐입니다.

대도무문...
형식의 제한은 하나도 없이 모두 수용되나
내용에는 조금의 빈틈도 허락치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형식은 무제한...
내용은 틈이 없음을

대도무문이 말합니다.



견성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런 견성을 견성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줄기가 옛부터 남모르게 전달이 되고 있으니

하건 말건 그건 크로체님이 알아서 하시든지
마시든지 하시고


다만,
거꾸로 사람들을 이끌 수 밖에 없는 크로체님의
행위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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