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2월 14일 금요일 오후 10시 45분 43초 제 목(Title): Re: 수미산 짧은 배움으로 한번 써 봅니다. "허물이 있나 ? 없나 ? " 라고 물어본 것이 잘못이라고 봅니다. 이 세상은 물처럼 흐르는 것이라서 고정된 것이 없습니다. 어떤 때는 있고, 어떤 때는 없고.. 제자의 질문은 모든 것을 자꾸 고정되게 질문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거냐, 저거냐... 사실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인데 말입니다. 세상은 영화필름처럼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데 필름 한 쪼각을 가지고 와서 이거냐 저거냐 따지면 할말 없는 거죠. 전체 필름의 다른 쪼각을 보면 또 다른 면이 있는데 말입니다. 맞는 설명일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