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1월 24일 금요일 오전 09시 43분 30초 제 목(Title): Re: [질문]명상 vs. 마리화나 > 마리화나가 불교에 귀의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보다는 > 정신병동에 가는데에 큰 도움이 되는 것 아닐까요 ? >-------------- >>정신병동이라... ^^; >>마리화나에 대한 편견(또는 정신병동에 대한 잘못된 지식?)에 단단히 >>사로잡히셨군요. 여여함과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 조해일 소설 '연애론'이 생각나는군.. 확률 1. 불교 귀의한 사람중에서 원래 보통사람인 경우와, 마리화나를 피웠던 경우중 어느쪽이 많을까요? 만일 불교도중에서 입문하기 전에 30% 정도가 마리화나를 피웠다면, 불교에 귀의하는데에 마리화나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가설에 동의하겠습니다. 그런데, 겨우 0.01% 가 마리화나 피운 경험이 있다면 ? 불교 귀의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하겠지요. 2. 미국 히피들중 마리화나를 피웠던 사람 100 명중 (1) 나중에 교회에 가게 된 사람 (2) 나중에 절에 가게 된 사람 (3) 정신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 중, 어느 숫자가 제일 많을까요 ? 제가 보기엔 절에 가게된 사람이 가장 적을 것 같습니다. ( 가정 ) 그런데 마리화나를 피면 불교에 귀의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구요 ? 절 보다 교회에 가게된 사람이 가장 많지 않을까요 ? 그렇다면 "예수를 믿게 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라고 결론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통계조사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교에 귀의하는데에 큰 도움이 된다니.. 아무래도 절에 가게 되는 것보다는 정신적으로 착란을 일으키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아닐까요 ? ( 정신병동이란 단어는 스테어님의 지적에 의해 뺍니다만, 정신적 치료를 받는다는 의미이겠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