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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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2년 5월 12일 일요일 오후 02시 52분 53초
제 목(Title): Re: 시간 공간 물질?



> 인간이 nothing 혹은 zero를 기호화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 Zero를 `발명'하지 않았다면 우리사는 세상이 얼마나 어려웠을까 상상
> 할 수 없습니다.

> Nothing이 physically our universe와 independent한다 하더라도
> [그게 확실합니까? Nothing이 our universe와 무관한지??]
> conceptually, mathematically and philosophically one of the
> most important things라는데 한표 :)


기호로서의 zero나 공집합이 유용하다는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0의
본래 기능을 넘어, 0이 모든 수의 기본이 된다거나 공집합이 모든
집합의 base가 된다는 식으로 개념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는 것은
문제가 있죠.
논리적으로도 nothing을 무절제하게 사용하면 혼동의 원인이 됩니다.
'nothing belongs to S' 는 ∀x,~(x∈S) 의 의미인데 nothing을 특수한
종류의 'something'으로 해석하면 ∃x,x∈S의 의미가 돼버립니다.
그래서 같은 말을 두고 서로 이해가 되지 않는 주장만 되풀이하게 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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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_/__,         SEP. 11. 2001
         _ ∴∴ _    ~ | |      \ `         Armorica under a tat
      ,-| `,-,_| |__ | |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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