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bbasha () 날 짜 (Date): 2002년 5월 1일 수요일 오전 07시 49분 52초 제 목(Title): Re: 현상과 존재 >1번 지적대로라면 순환논법이 되죠. >가정은 1. 인간존재의 본질이라 할만한 것을 빈 공간 혹은 공기와 같이 >ⓐ개별성이 없고, ⓑ기억을 보존하지 않으며 ⓒ비어있음 혹은 없음의 특성을 >통해 있음(현상, 칸막이지어짐, 개별적 육체) 안에서 개별적 경험을 하게된다는 >것이고, 결론에서 존재라할만한 것은 없다는 의미는 일반적으로 상정하는 특정 >개별자, 영혼과 같이 육체적 소멸을 뛰어넘어 지속되는 아이덴티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본질적 차원에서는 나고 죽는 것이 >없으며, 누구라 꼬집어 말할 만한 무엇도 없기 때문에 존재(본질적)라 할만한 >것이 없다고 되는 것이죠. 개별성을 예로 들어 말해보면, " 인간존재의 본질이라 할만한 것은 개별성이 없는 것이다라고 가정하면 개별성이 있는 것은 인간존재의 본질이라 할만한 것이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 그런 식의 얘기가 되는 거 아닌가요. 제게는 같은 말의 반복으로 보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