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tonup (tonup) 날 짜 (Date): 2002년 2월 28일 목요일 오후 07시 34분 23초 제 목(Title): 기복신앙 요즘 불교계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사항이라고한다. 부처님 시험에 붙여주세요 머머 해주세요... 과연 부처님에게 그렇게 기도하는 것은 먼가 좀 아니라고 본다. 현실에서의 하나의 종교로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한 일년전 만불사라는 절에 큰 행사가 있어 참석한 적이 있다. 스님이 말씀을 끝내시고 팥을 뿌려주자 많은 아주머니들은 염치불구하고 올라가지 말아야 할곳에도 올라가고 밀고 땡기고 난리가 났었다. 곧 식이 끝나고 2층에 묶여 있는 끈을 잘라서 나눠주려 하자 엄청나게 사람들이 몰려서 서로 잘라 갈려고 난리가 한바탕 또 났다. 끈을 못가진 몇명은 아직 2층에 매달린 줄에 팔을 뻗어 잡아 당기고 근데 그끈은 2층의 기와와 연결되어 있어 힘껏 땡기면 자기머리위로 기와가 떨어질수도 잇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말이다. 스님께서는 마이크로 모두 자제하라고 했으나 도무지 말을 듣지 않더라. 그때 난 먼가 쫌 느끼는게 있었다. 나도 그런 중생중 하나라는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