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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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D.S.)
날 짜 (Date): 2001년 10월 27일 토요일 오전 02시 47분 54초
제 목(Title): 천상과 극락 


요즘 장아함경 마지막 18권에 있는 세기경을 읽고 있는데, 주된 내용은 
삼천대천세계에 대한 설명들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내용이 너무 장황해서 
읽는데 진전이 없는데, 우선 천상, 지옥, 극락의 차이점을 설명하겠습니다.
흔히 사후세계를 천상과 지옥으로 나뉘는데 천상에는 수천종류가 있고 지옥도 
수천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곳으로 가느냐는 그 사람의 인연에 따라 가는 
것이지요. 자신이 심어 놓은 인연과 공덕에 따라 그 업의 힘에 이끌려 다음 
세상을 가는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천상은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고 
지옥은 고통만 가득한 곳이라는 것이야 다 들어서 아는 이야기 일테고, 
그렇다면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은 어떤 곳인가 설명하겠습니다.
극락을 글자그대로 표현하면 즐거움의 극치를 달리는 곳이라는 뜻이 되는데, 
이곳은 천상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곳입니다. 극락은 부처가 되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교육기관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당하다고 
하겠습니다. 그 학교 교장은 아미타 부처님이고 주임교수는 관세음보살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극락은 부처가 되려는 사람들이 최고의 여건과 시설 
환경 속에서 열심히 정신하는 곳이 됩니다. 흔히 조상천도를 할때 극락왕생을 
비는데,  만약 망자가 부처가 되고 싶지 않는 사람이라면 극락왕생은 불가능할 
것이고 설사 극락에 태어나도 극락을 즐기기는 커녕 오히려 지옥처럼 
느껴질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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