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1년 5월 7일 월요일 오후 08시 13분 49초 제 목(Title): Re: to staire > 스스로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요? 예... 그렇습니다. 먼저 그 점을 물으셨어야지요. 게으름만 핀 거 아니냐, 핀잔 안 들어도 될 만큼 제대로 했냐 라고 넘겨짚어 추궁하시기 이전에 먼저 물으셨어야죠. 그게 순서 아닙니까? 크로체님의 관심법은 잘 들어맞지도 않던데 말이죠... 우선 사흘을 보내면서 제가 가졌던 기본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to staire라는 글의 첫 답글에서 충분히 설명드렸고 그 성과에 대해서는 '관찰 끝'이라는 글에서 정리했으니 엉뚱한 선입견에 빠져 계시지만 않으시다면 새삼스럽게 다시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위의 '스스로는 어떻게 파악하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라면 적어도 게으름을 피우지는 않았다는 점은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흘간 관찰해보라고 하셨을 때 제가 군소리 달지 않고 곧바로 실행에 옮긴 것은 사흘간 빈둥거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도 생업에 바쁜 사람이거든요. 그밖에 또 필요하신 거 있으시면 얼마든지 물어보십시오.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