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1년 4월 28일 토요일 오전 04시 29분 58초 제 목(Title): Re: to neon. 불법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를 근기라고 한다면 '근기를 올리셔야겠습니다' 라는 충고만으로는 제가 근기를 올릴 전망이 보이지 않는데요. '근기를 한번 올려볼까'라고 결심했다고 해서 저절로 오르는 것도 아니겠지만 무엇보다도 그걸 올려야겠다는 의욕보다는 그런 거 함부로 올려서는 안되겠다는 조심성이 먼저 고개를 드는 게 더 큰 이유겠지요. '근기를 올리셔야겠습니다'란 말씀은 권유인가요? 아니면 그냥 '근기가 약하군요'라는 말의 다른 표현일 뿐인가요? * 전에 톡에서 저보고 '그 근기가 아깝다'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저의 근기가 약하지 않다는 의미였나요? 이경숙씨의 '마음의 여행'을 읽고서 거부감만 생기던데 근기가 아까운 거 맞나요? * * 그런데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는 답에 대해 대답할 말이라고는 '저는 스테어 입니다'밖에 없군요. 계속하시겠습니까?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