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1년 4월 27일 금요일 오전 03시 54분 53초 제 목(Title): Re: to neon. > to staire >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말하는 당신은 무엇입니까? 예, 무슨 얘길 하고 싶으신지 압니다. 제가 바로 신이라는 거죠? > to ricky. > 神은 찾아지지 않습니다. 찾을 수 없지요. > 마치 거울이 모든 것을 비추어도 자신은 비추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 신이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하는 리키님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래서 거울이 자신을 비추지 못하듯이 리키님은 스스로 신이기 때문에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거죠? 그 다음은 뻔합니다. 리키님은 어떤지 모르지만 제 경우에 '신'이란 자신이 신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그런 몽매한 넘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제 머리 속에 있는 신의 개념에다 당신의 머리 속에 있는 신의 형상을 입혀 놓고서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질문해봤자 '아항, 제가 바로 신이로군요'라는 대답 안 나옵니다. 당신이 사용하시는 신이란 이름은 제가 생각하는 신이랑 전혀 딴 물건의 이름이거든요.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