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1년 4월 7일 토요일 오후 11시 16분 15초 제 목(Title): to guest(neon) * 생업에 바빠 이제야 답글 드립니다 * 그러한 것은 자로 재어보는 습관이 들어야 하겠지요. 여여하게 보는 것은 처음부터 되지 않습니다. 연습을 하여야 하며, 특히 탐진치의 마음으로 마음이 더러워진 사람은 여여하게 보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님은, 제가 보기엔, 이성이라는 것이 좀 강하신 분인 것 같군요. 그런데 그건 인식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거죠. 이성이란 것 자체가 그래요. 직관으로 바꾸어 보시려면 좀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연습을 해야 하니까요. 아무튼 제가 여기 온지 얼마 안되어 그렇지만 님은 불교에 대해 잘 모르신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 그게 궁금하군요. --------------------- 1. '자로 재어 본다'라는 표현을 이 글에서뿐 아니라 다른 글에서도 자주 쓰신 것 같은데 무엇이 자인지, 그것이 정말 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2. 직관은 인식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인가요? 3. '여여하게 보기'에 필요한 것은 결국 '직관과 자' 두 가지라고 이해해도 괜찮은가요? 물론 연습도 해야겠고 욕심도 버려야겠지만 그런 것은 여건 조성(?)의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겠고 '필요한 도구'라면 직관과 자 두 가지라고 일단 이해되는데요... 4. 저는 불교의 ㅂ자도 모릅니다. ^^;;; 그게 왜 궁금하신지 저도 약간은 궁금합니다만...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