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1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03시 10분 41초 제 목(Title): Re: to aizoa '본다'라는 게 단순히 인식되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는 의미라면 모를까... 같지 않습니다. ^^;;; --- 어떻게 같지 않다 생각하시는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 단순한 얘깁니다. 1. 누구나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봅니다. 밥을 간절히 구하는 사람은 밥 아닌 것을 밥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여여하게 본다? 그게 가능하면 애초에 방황할 이유 없습니다.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여여히 본다', '내가 몇 년 전에 돈오를 했는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비록 많지만 여전히 헛짚기를 반복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그런 이들 역시 별로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