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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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1년 2월 11일 일요일 오후 03시 50분 38초
제 목(Title): Re: 가난한 마음


마음이 가난하다...할때의 가난하다는 의미를 경제적인 궁핍으로 간주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묻고 싶군요.
예수님의 말씀은 주로 비유로 되어있다고 하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가난하다'와 '마음이 가난하다'의 의미에는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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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그 구절은 구도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억압당하는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세속적인 부와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자의 행복을 말하는 것이므로 '경제적인 궁핍'

이라고 보는 편이 '깨달음 없음'이라고 보는 것보다 더 원래 의미에 가까울 듯.

'깨달음에 대한 집착조차 없는 마음 = 가난한 마음'이라는 현학적 도식은 아무래도

예수에게 어울리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예수라는 사나이는 그런 우아한 개념 따위

설명해 주어도 알아듣지 못할 사람인걸요. 아마 관심도 안 가질 겁니다.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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