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Tristan (소오강호) 날 짜 (Date): 1995년11월13일(월) 19시49분09초 KST 제 목(Title): 문사수님께 글쎄요. 저는 다른사람이 생각하는 바에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별로 논쟁하고 싶은 마음도 없기때문에 그냥 제 느낌만을 말한것입니다만.. 문사수님은 그것이 제가 크로체님을 편 든다고 생각하신것 같군요.. 하지만 저는 누구도 편들고 싶지 않습니다..오해마십시요.. 저의 말이 크로체님께 치우친것 같다는 것은 물론 저도 인정합니다만.. 저의 기본생각은 누구나 다 깨달을 수도 있는것이고.. 그 깨달은 바에대해 왈가왈부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굳이 변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때문에 문사수님의 말에 대해 대답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저는 수양이 덜된사람이라)이렇게 글을 쓰게되는군요. 용서하시길... 저는 다만 문사수님과 생각이 다른 한 사람이란것만을 알아주십시요. 문사수님께 문사수님의 생각이있는만큼, 저에게도 저의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를 바라고..또..... 한가지 의문시되는것은 불도는 모든것을 포용하는 것이 아니었던가요? 한번 생각해보십시요.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는 않았는가를... 저는 개개인이 믿고있는것은 전부진리가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것은 없다는 생각이죠. 그렇기때문에 문사수님의 말씀이 옳기도하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적어도 문사수님께는... 절대 저의 말을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문사수님과 단순히 생각이 다른 사람일뿐입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