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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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D.S.)
날 짜 (Date): 2001년 1월 31일 수요일 오전 12시 34분 15초
제 목(Title): 업장소멸



 업(karma)이란 것은 몸, 입, 마음 세가지로 만드는 모든 것들을
의미한다. 불교의 인연법에 의하면 좋은 업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나쁜 업은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그래서 복을 받기 위해서는 
좋은 업을 쌓는데 부지런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리라.
  업이란 것을 보다 깊이 관찰해 본결과 이전에도 한번 쓴적이 있듯이
업은 바로 습관이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이해 하기 쉬울 것 같다.
따라서, 업장소멸은 곧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대부분 
중생들은 사실 업 덩어리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래서 업장소멸은
불도를 이루는데 끊임 없이 추구해야 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서 
불교를 뺄셈의 종교라 하는지도 모르겠다. 업장소멸에 관해서는 
'앙굴리마라경'에 잘 묘사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업장소멸을 할까하는 질문이 나오게 된다. 
우선 자신의 업을 알아야 한다. 기억나지도 않는 전생의 업을 어떻게 
알아서 없앨 것인가에 대한 말이아니라, 지금 현재 자신의 업 즉, 습관을
어떻게 고칠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싶다. 사람들마다 자신 버려야할 
나쁜 습관들은 여러가지가 될 것이다. 늦잠을 잔다던지, 남을 시기 질투를
잘 한다던지, 사소한 것에 대한 욕심, 식욕, 색욕, 과음, 게으름, 화를 잘냄
남을 깔보거나, 또는 비굴하거나 등등.. 그러나 업이란 것은 또 다른 업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업이란 것은 생겨나는 즉시 없애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 즉, 습관을 바꾸는 것이 업장소멸의 
길이라 말하고 싶다. 따라서 아이러니 하게 항상 업을 없애는 습관을 
가져야하는 결론이 나온다. 
  특히 '나는 왜 하는 일마다 돼는게 없는가, 또는 나에겐 왜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은 특히 업장소멸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그 원인 즉 자신의
업이 뚜렸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의 업은 기억이 나지 않고, 현재의
업(습관)은 정상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들께는 신묘한 힘을 
빌리는 것을 권한다. 참회진언이나, 멸업장진언, 관세음보살 육자대명왕
진언을 항상 외우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복을 쌓는 일을 더욱 열심히
하라고 권하고 싶다. 즉, 가난할 수록 더 남을 도와 주어야 한다는 
소리가 된다. 만약 어떤 사람이 가난하다면 전생에 복을 짓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인색한 마음에서 생겨난 업인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안다면 당장 인색한 마음을 버리고 후덕한 마음을 가지도록 
습관을 빠꿔야한다. 이것이 바로 수행이라는 것이다. 습관이 완전히
바뀌었을때 수행이 완성되는 것이라 할수 있겠다. 

  요즘엔 비파사나(vipassana)를 하고 있는데 대단한 수행방법이라 
생각된다. 이것은 육바라밀과 팔정도를 꿰뚫는 방법이 아닐까 하고
생각되기도 한다. 너무 간단해서 별로 신기할것도 없는데 서서히
그 효과가 나타나곤 한다. 즉, 습관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나쁜 습관을 발견하고 그것이 바로 나의 업이라
는 것을 알고 그것을 바꾸기위해 업장소멸을 시작했다. 그래서 
항상 그러한 생각 그러한 행동을 할때마다 마음속으로 '업장소멸, 
업장소멸..'하고 되뇌이곤했는데, 이젠 꿈속에서도 내가 그런 행동을
할때마다 '업장소멸, 업장소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이것이
바로 종교적 체험이라 생각한다. 신기한 영적체험이나, 빙의현상, 
신통력 같은 것들은 잡스런 경험들일뿐이지 결코 그런것들을 종교적
체험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내 습관에 변화가 오지 않는한 결코 
수행에 깊이는 없다고 봐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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