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D.S.) 날 짜 (Date): 2001년 1월 8일 월요일 오전 02시 05분 23초 제 목(Title): Re: 돌나비 (해설판) 해설은 아주 잘 하셨지만 100점을 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이 화두는 한소식 들은 사람들을 위한 화두로 만공 선사도 천지가 무너지고 경계가 사라지는 견성을 했지만 이 화두에 수년을 더 보내는 수행을 하였습니다. 크로체님도 쉽게 풀수 있다고 생각치 마시고 천천히 풀어 보도록 하세요. 만공선사의 일화를 하나 소개하죠. 만공선사가 수덕사 조실로 계실때 어느 여름날 수박 파티를 열었습니다. 이때 제자들을 시험해 볼겸 다음과 같은 문제를 냅니다. "저 밖에 매미소리가 들리느냐? 저 매미를 잡아오면 수박을 그냥 먹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10원씩 내고 수박으로 먹으라?" 이에 제자들은 매미를 손에 잡아 오는 시늉도 해보고 기둥에 매달려 맴맴 울어 보기도 하였지만 모두 틀린 답이 되었고 10원씩 내고 수박을 먹어야 했습니다. 이때 외출 했던 제자 (해월스님이던가??) 아문튼 수제자가 들어 왔습니다. 다른 승려들은 과연 상좌승은 이걸 어떻게 풀까 관심이 쏠려 있는데 상좌승은 그냥 10원내고 수박을 먹었습니다. 이에 만공선사는 상좌만이 제대로 답을 했도다. 라고 말을 했답니다. -------------------------------------- Show me your sm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