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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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크로체)
날 짜 (Date): 2001년 1월  4일 목요일 오후 07시 12분 55초
제 목(Title): Re: 판단



예리한 지적입니다만, 相에 휘둘려 사는 것이 인간 삶의 사실fact입니다.
갇혀있으니 벗어나야한다라는 당위성보다, 相을 자기 자신과 혼동하여 전도망상에 
끄달려 고통받는 삶에서 벗어나는 것이 불교이기 때문에 불교보드에 글을 씁니다. 
딱히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불교가 바로 그것이고 여기가 불교보드이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입니다.

여기 불교보드 독자들 중에는 相에 끄달리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입니다. 그중에는 불교공부를 한 분도 있고, 아봐타 코스를 마친 분들도 
있습니다. 다른 공부를 하신 분들도 더 있겠지만 잘 모릅니다. 저는 불특정 독자를 
염두에 두고 씁니다. 어딘가 마음이 괴로운 분이 있어 제 글을 읽고 마음이 
밝아지고, 가벼워질 수 있다면하는 마음, 그것뿐입니다.

제 글에는 제가 없습니다. 相을 개입시켰다면, 아마도 불특정 독자-어딘가 마음이 
괴로운 분-를 염두에 둔 것일 겁니다. 그 相으로 인해 마음이 괴롭지 않은 분들이 
도리어 마음이 무거워졌다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마음이 아니라 머리가 
무거워졌을 수도 있겠군요. :)

요즘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날씨만큼이나 마음이 추운 시기입니다.
제 주위에 가족들, 친구들, 직장동료들 얼굴에는 알게 모르게 근심이 어려있음을 
느낍니다. 저 역시 그 마음을 느끼며, 이럴 때일수록 불교를 배워서 마음이 
밝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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