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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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wwww (DD15러셀)
날 짜 (Date): 2000년 11월 28일 화요일 오후 04시 01분 24초
제 목(Title): Re: 苦와 無我



견성을 한다고 해서 이전에 있던 나라는 것이 사라지거나, 마음이 자유자재로 
조절되는 것은 아닙니다. 견성이란 나인 줄 알고 있던 것이 사실은 
거죽, 현상에 불과할 뿐이구나하고 깨치는 것입니다.
(돈오돈수는 견성 후 두 번 다시 미혹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두번 다시 미혹되지
않는다면 더이상 닦아야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業識은 견성 후에도 여전히 남아서 작용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행위자가 
떨어져나갑니다. 이전에는 본래성품이 업식에 달라붙어서 계속해서 업식을 지어가던 
것이 견성을 하고, 다시 미혹되지 않으면 행위자가 사라지므로 새로운 업식을 
더이상 짓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라마나 마하리쉬는 뱀과 밧줄, 코드를 뽑아버린 
선풍기의 비유를 들었습니다. 견성이란 밧줄을 뱀으로 착각하지 않는 것이며, 견성 
후의 업식은 코드를 뽑아버린 선풍기가 관성에 의해 계속돌아가는 것과도 같다 
하겠습니다. 전기가 더이상 공급되지 않는다면 선풍기는 결국 멈출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돈오돈수, 옛선사들의 확철대오 후 보림기간-여래선에서 조사선으로의
성숙기간) 

반면, 견성을 했더라도 다시 미혹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습관적인 동일시에 다시 빠졌거나, 아예 그것이 견성인지 모르는 경우입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觀이 부족하여 스스로 慧를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정혜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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