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Hyena ( 횡 수) 날 짜 (Date): 2000년 10월 10일 화요일 오후 08시 19분 50초 제 목(Title): Re: 불교를 믿기 쉬운 사람 그 전체 뉘앙스에서 부분만을 떼어놓고 보면 다르게 해석되죠. 법사님이란 분이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란 진짜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자신을 아는 사람이라는 말이 아닐까... 즉, 자신이 어리석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자신이 누구보다 영리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보단 어리석지 않은 것이다라는 의미가 내포된 말이 아닐까 봅니다. 불교에 대해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읽은 라훌라의 입문서에 나온 내용을 보면, 불교는 믿는 종교는 아니라더군요. 의심이 나면 무엇이라도 캐물어 그것을 해소하라고 하고, 부처조차 믿지말고 자기 자신을 피난처로 삼으라고 부처가 말했답니다. 결국 자신이 스스로 깨닫는 것을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로 보니... 그래서, 불교는 여타 종교와는 아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심지어는 종교가 아니고 철학이다라고도 합니다. 결국 불교는 자기를 교주로 하는 Self교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자기가 교주이자 유일한 신도라서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