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0년 9월 18일 월요일 오전 01시 29분 26초 제 목(Title): Re: 김용옥의 도교선전을 보니 고구려멸� > 몽고침략에 대한 생각 > > 세력이 싸울 만 했던 당나라와 고구려 사이의 전투와 > 몽고와 고려의 전투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시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닐까요? > > 몽고는 대 제국인 원나라를 세운 나라이고 > 중국조차 그 나라에게 패한 제국 입니다. > 그런 나라앞에서 종교로 이길 수 있다고 보시는 님의 시각이 잘못된 것이 > 아니겠습니까 ? 누가 종교로 몽고를 이길 수 있다고 했죠? > 전쟁 실력이 없으면 그 큰 청나라도 영국에게 지는 것이 전투입니다. 맞는 얘깁니다. 그런데, > 단, 고구려가 정서적으로 통일이 되어있었다면 당나라에 지지도 않았을텐데 > 하는 안타까움이죠. 혹시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는 말은 들어보셨습니까? > 하지만 고려야 아무리 정신적으로 통일이 되어도 > 몽고에 이길수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 > 저를 보시는 눈이 무슨 종교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 가진 사람으로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김용옥의 도교 강의가 인기있어서 위기의식을 느끼시지 않나요? 정확히 말하자면 김용옥씨는 도교 강의를 한 것이 아닙니다. 김용옥씨 강의를 보시기나 하셨는지요? 도교와 도가, 도가와 노자사상은 서로 다른 겁니다. 김용옥씨는 노자사상을 강의한 거지 도교 홍보를 한 게 아니죠. > 그대의 그러한 선입관으로 사람을 판단한다면 > 아마 앞으로 많은 실수가 있을 겁니다. 게스트님이 누군지 저는 모릅니다. 님의 글을 읽고 그 글에 대해 얘기할 뿐이죠. 선입관이라뇨? > 아마 수학을 가르치고 싶으신 모양인데, 김용옥은 철학자입니다. 누가 수학을 가르치고 싶다고요? 이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니 김용옥씨 강의를 보지도 않고 무작정 선입관에 따라 비판하시는 것 같은데요? 김용옥씨는 누차에 걸쳐 자신의 강의를 듣고 도교 따위에 심취한다면 큰 잘못이라고 했고,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수학같이 concrete한 논리에 바탕을 둔 학문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무위자연설을 주장했다니요? 김용옥씨에 대한 선입관이 대단하신 듯합니다. 그대의 그러한 선입관으로 사람을 판단한다면 지금과 같은 실수가 앞으로도 많을 겁니다. > 홉즈와 데카르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던 유클리드 기하학을 > 김용옥이 모를리 없고, 또 저한 모를리 없습니다. 그래서요? 한편에서는 산에 말뚝을 박고 혈을 끊고 지세를 바꿔서 나라가 위험해진다고 생각하면서 유클리드 기하학을 알면 뭐합니까? 생각하는 기본이 기하학적이 아닌데요? > 세상은 종교 한가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시니 다행입니다.(님을 위해서요^^) > 자꾸 그런 쪽으로 세상을 분류하고, > > 이 사람은 불교편을 들고 김용옥을 공격하는 놈이다. 라는 > 시각으로 이 세상을 보시면 > 세상이 그렇게 보인답니다. 님의 글을 가지고 세상을 볼 생각 없는데요? 님의 글을 놓고 님의 생각을 볼 뿐입니다. > 약간 시각을 부드럽게 하시면 다툴일이 줄어 들죠. > 참, 제가 불자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 불자가 지적을 한다고 하여, 종교적으로 모든 것에 반감을 가진다고 > 보는 것은 그대의 생각일 뿐. 불교를 비판한 사람은 불경에 대해서 얘기하면 안된다면서요? > > 합장 > > 참. > > 경전을 읽었냐고 물어 본 것은, 대화할 상대가 되는지에 대해 > 알아 본 것입니다. > > 안 물어 보고 알아 볼 수는 없지 않겠어요 ? > 제가 신통은 아니니까요. ( ^^ ) 경전하고는 상관 없는 얘긴데, 경전을 읽고 안읽고가 무슨 상관이랍니까? 상식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얘기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아직 코란을 떼지 못했으니 대화할 상대가 못돼서 죄송하군요. 코란 정도는 떼셨겠죠?(굳이 대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패싸움하는 스님들은 경전을 잘 아실테니 좋은 대화상대가 되겠군요. > 오늘은 해가 떴네요. 좋은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