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D.S.) 날 짜 (Date): 2000년 9월 14일 목요일 오후 01시 40분 29초 제 목(Title): 기적 기적을 보이면 무조건 사이비다 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아는 스님들 중에는 초기에 신도들을 모으기 위해 신통술을 부려 사람들을 고쳐 주거나 또는 사주를 봐주거나 하곤 했습니다. 사이비 종교가들은 신통력을 보여 신도들을 모이게 하지만 결국은 돈을 모으기 위함입니다. 정도를 걷는 사람들은 신통력을 보이긴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스님들은 한번도 저에게 신통력을 보이신적이 없습니다. 사이비 종교를 퍼트리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도 똑같은 업을 받는다고 합니다. 얼핏 생각하기엔 사이비 종교를 퍼트리는 사람의 업이 더 클것 같지만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 또한 같은 업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부처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왜 부처님께서는 기적을 보이지 않으십니까?" 그러자 부처님께서 대답했습니다. "내가 곧 기적이니라. 그런데 다른 무슨 기적을 바라느냐." 여래가 이세상에 오신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가장 여여하신 분이 바로 여래가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우리가 숨쉬고 밥먹고 생각하는게 바로 기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불성의 신묘한 작용 때문입니다. 아마 어떤 분들은 우리가 숨쉬고 운동하는게 무슨 기적이냐고 반문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 이것은 기적입니다. 몇 억 겁 전에 과연 나는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보곤 합니다. 아마 우주속의 먼지 덩어리 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으로 존재합니다. 이것은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 Show me your sm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