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ad libitum) 날 짜 (Date): 2000년 8월 8일 화요일 오전 04시 18분 18초 제 목(Title): 삼매 삼매(samadhi)는 본래의 뜻은 '한곳에 집중한다'라는 뜻이다. 마음을 한곳에 집중한다는 것은 산란된 마음을 한곳에 집중시킴으로서 번뇌를 단절하는 것이라 할수 있다. 따라서 삼매라는 뜻은 다른 말로 팔정도의 하나인 '바른 명상'과 같은 뜻이 된다. 올바른 선정 (samyak smriti) 드는 것은바로 삼매에 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위파사나(Vipasana) 도 이에 해당된다. 삼매를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끊는다, 자른다'라는 뜻이된다. 왜냐하면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므로서 일어나는 망념들을 잘라버리기 때문이다. 어떤 망념들을 자르느냐 하면 '나'라는 생각을 잘라버린다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사람이다.' '나는 이것을 좋아한다.''난 이렇게 느낀다''나는 이렇게 행동 한다.''나는 이런 감정이 생겨난다.' 등등.. 이러한 여러가지 생각들에서 '나' 라는 것을 잘라버리는 것이다. 왜냐면 '나' 라는 것은 '너'가 있기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도, 너는 저렇게 생각할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와 관련된 것들은 사실 망념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번뇌가 생기고 마음이 편치않다. 그러니, 마음에서 생겨나는 온갖것들 그중 화나고 분노하고 슬프고 짜증나는 이런 것들을 잘라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삼매라 한다. 그렇다면 자르는 자는 내가 아닌가 하고 의문을 가질수도 있다. 여기서 강조 할것이 무념, 무아의 경지이다. 이것은 다른 이야기이니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일행삼매는 모든 종류의 삼매를 한가지로 보는 것이고, 백천삼매는 각각의 생각과 행동을 삼매의 상태에서 함으로 그렇게 이름 붙인 것이라 생각된다. 금강삼매는 '금강'은 가장 강한것, 즉 부처님의 지혜를 의미하고 삼매는 '끊어버린다'라는 뜻이니 가장 강력한 삼매 즉 지혜의 번개불을 의미한다. 하늘에서 치는 번개처럼 금강삼매, 지혜의 번개는 무명을 단번에 파괴시키는 것이다. 부처님이 전생에 선인으로 숲속에서 수행할때 어느날 그 나라의 왕이 사냥을 나왔다가 도를 닦는 선인을 보고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선인은 '인욕바라밀'를 수행한다고 대답을 했다. 그러자 왕은 얼마나 인욕을 잘하는지 보기위해 그 선인의 팔을 칼로 베었다. 그래서 얼굴하나 변하지 않고 반응을 하지 않자, 팔과 다리를 칼로 베어버렸다. 그래도 화내지 않고 반응을 하지 않자, 왕은 그제서야 그 선인이 정말로 인욕바라밀을 제대로 수행하는 선인으로 알고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때 하늘에서 범천이 내려와 선의 팔다리를 고쳐주었다. 이에 왕은 머리를 조아리고 사죄했다. 범천은 그 왕을 번개를 쳐 죽이려 하자, 선인은 이것을 말리며, '내가 다음 세상에 지혜의 번개로 저자의 무명을 내려칠것이다.'라고 말했다 한다. 삼매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독서삼매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것이다. 독서하는 동안 주위환경과 단절된 상태를 말한다. 아이들이 TV를 볼때 옆에서 아무리 불러도 반응하지 않는 것을 본일 이 있을 것이다. 이건 TV 삼매다. 나는 없고 단지 TV와 TV 보는 자만 있을 뿐이다. 그 순간 만은 어떤 방송을 볼까하는 마음도, 방송을 보고 그것이 좋다 나쁘다는 마음도 없다. 따라서 세상사 모든일을 이렇게 하면 삼매가 된다. TV 삼매, 독서 삼매, sex 삼매 등 공간과 시간이 없어서 수행을 못한다는 말은 있을 수 없게 된다. 그렇다면 최고의 삼매는 어떤것일까. 그것은 단번에 무명, 번뇌, 업을 끊고 피안에 이르는 것이다. 한마디로 해탈해 버리는 것이다. -------------------------------------- Show me your sm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