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ad libitum) 날 짜 (Date): 2000년 6월 3일 토요일 오후 01시 06분 31초 제 목(Title): 인생은 연극 인생은 연극이란 말이 있다. 설마 연기하듯히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깨달은 입장에서 보면 인생은 연극인란 말도 맞는 말일것 같다. 그래서 선각자들은 인생의 한편의 긴 꿈 같은 것이라 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많은 가면을 쓰고 산다. 집에서는 아버지, 회사에서는 직원, 사회에선 동료, 등등 여러가지 가면이 한사람에게 부여된다. 그래서 영어의 person (사람) 이란 말은 persona (빼르소나: 가면) 이란 말에서 나온 것이라 한다. 즉, 사람은 많은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하는 것인가보다. 그래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가면에 충실 했던 사람들이다. 다른말로 하면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해 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자신의 역할이 마음에 안든다고 연기를 안하겠다고 하면, 연극은 완전히 엉망이 될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또는 아들로서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의 역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 팽개쳐 버리면 어찔 될것인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이 몰고오는 파장은 그를 둘러싼 가족과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올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역할에 알게 모르게 최선을 다하는 듯하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역할 또는 가면과 자신의 내부에서 나오는 마음과 갈등으로 번민에 싸이는 사람들이 있다. 즉, 하기 싫은 역할 억지로 하느라 정신적, 육체적 갈등을 격는 것이다. 이러한 외면과 내면의 거리가 크면 클수록 스트레스도 심해지면 극단적인 경우 정신질환으로 치닫기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외면의 자신과 내면의 자신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라 할수 있다. 사실 말은 쉽지만 이렇게 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런 분들께는 초월 명상법을 권하고 싶다. 즉, 외면의 세계와 내면의 세계를 모두 초월해서 제 3자가 되는 것이다. 자신을 둘러싼 외면의 세계와 내면의 세계를 모두 객관적으로 바라 봄으로서 어느쪽에도 쏠리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된다. 연극 배우가 연기를 하듯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연극에서 배우가 죽는 역을 한다고 배우가 진짜로 죽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물론, 이러한 연기에 대해 반발을 갖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인생을 연극 처럼 산다면 우리 인생은 순전히 거짓과 위선으로 쌓여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솔직하게 산다는게 훨씬 좋은 일인텐데, 세상은 그렇지가 않다. 당장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만 하고 하기 싫은 하지 않겠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 사장이 다행이 솔직한 사람이라 인정해 주면 좋겠지만, 주위에서 바보란 소리 않들으면 다행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나의 고통만 크고 남의 고통은 알게 뭐냐 라는 식의 이기적인 생각과 나만 옳고 다른 사람들은 틀리다는 오만한 편견에 사로 잡히 않았나 한번 살펴봐야 하것이다. 고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바르지 못한 소견과 좁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면 세상에 자비나 사랑은 다 위선이 되고만다. 자기 마음만 쫓다가는 결국 남은건 짐승같은 본능뿐이지 인간으로 승화하는 것 있을 수 없을 것이다. 훌륭한 배우는 거짓말 장이가 아니라 싫은 역할도 잘 처리해 내는 사람들이듯, 인생도 역할을 하는 자와 그걸 받아들이는 마음속의 나란 존재도 진짜 나 자신을 대변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으면 세상사가 그리 고통 스럽지만은 아닐 듯 싶다. 그렇다면 깨우친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연기를 멋지게 하면서 살고 있을까, 아니면 다 때려치고 자유분방하게 살고 있을까. 어찌보면 둘다 맞는 말 같기도 하지만, 둘다 틀린말이기도 하다. 깨우친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제자의 질문에 '밭가는 소가 되거라' 라고 한 선사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깨우친 사람들은 큰 욕심을 버려 마음의 부담을 덜고 평상심에서 행복을 추구한다. 또한 연기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기를 즐기며 한다. 아무리 힘든 일을 할지라도 그것을 일종의 게임이라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재미를 붙이고 즐겁게 하며 설령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게임에 진것 처럼 크게 낙담하지 않는 것이다. 선이란 마음 밖에서도 마음안에서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선사들이 말한 즉심시불은 결국 출발에 불과하며 금강경의 '보리자성 본래청정 단용차심 즉요성불'이 바로 해탈의 대 자유로 이루어지는 신묘한 길인 것이다. -------------------------------------- Show me your sm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