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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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ad libitum)
날 짜 (Date): 2000년 2월 14일 월요일 오후 12시 02분 54초
제 목(Title): 불교와 진화론




육체가 진화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환경에 적응할 뿐이다.
인간이 아무리 진화한 동물이라 할지라도 돌고래보다 수영을 
잘 하지 못하며, 코끼리 만큼 힘이 세지도 못하고 참새처럼
날아다닐수도 없다. 또한 개는 인간보다 청력이 수십배나 뛰어나고
소는 풀만 먹어도 사람보다 몸집도 크고 우유도 생산해 낸다. 
과연 인간은 진화한 동물인가?

불교와 진화론을 이야기 하자면
영혼의 진화론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행복은 대부분 사회속에서 이루어진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중에 하나가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이다. 얼마나 
주위에 좋은 사람이 많은가 또는 나쁜 사람이 많은가를 보면 그 사람의
행복과 불행을 미리 점칠수 있다. 

아무리 우리가 오탁악세에서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나마
세상을 살맛나게 하는 것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 덕분이 아니겠는가.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조직폭력배나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간디나 테레사 수녀, 슈바이쳐와 같은 사람도 
있다. 분명 같은 사람들인데 그들을 차이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여기서 그들은 진화된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만약 신이 모든 것을 창조하고 결정했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누구는 진화된 영혼을 갖고 태어나고 누구는 천박한 영혼을 지니고 ...
사람들의 영혼을 진화시키기 위해 신앙이 생겨나지 않았나 싶다.

사람들은 왜 종교를 갖는가? 왜 교회에 가고 법당에가서 절을 하는 것
일까? 천국이나 극락에 가기 위해서라면 벌써 틀린 대답이다.
"예수 천국 불신 지옥" 또는 "부처 극락 불신 지옥" 이라고 한다면,
이건 폭력이 아니고 그 무었이란 말인가.
반대로, 열심히 교회 다닐테니 천국 보내달라거나 열심히 절에나갈테니
극락보내 달라고 한다면, 이건 신앙이 아니라 장사나 거래일 뿐인것이다.

부처나 예수가 이땅에 온 이유는 사람들을 열심히 절이나 교회에 모이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수많은 고통 받는 중생들을 해탈문, 그문이 천국에 
이르던 극락에 이르던, 색계던 무색계던간에 고통에서 벋어나게해주기
위함이다. 그래서 부처님은 팔정도를 가르쳤고, 육바라밀, 사성제, 
삼법인을 설명하셨다. 예수님은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했고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으며, 왼뺨을 맞으면
오른뺨도 내주라고 했다. 
왜 그분들의 말을 들어야 하는 가를 이해하기는 쉽지않을지도 모른다.
오늘날 사람들은 오히려 옛 성현들을 가르치려하고 그들을 평가하기에
나섰다. 영혼이 진화한것이 아니라 욕심을 채우는 기술만 진화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절이나 교회에가서 뭔가를 이루어 달라고 열심히 기도한다.
과연 저 높은 곳에 있는 분들이 뭐가 아쉽다고 사람들의 소원을 일일이
다 들어 준단 말인가. 우리가 그분들의 말을 잘 듣고 따라도 될까 
말까한데, 그분들이 인간들의 종도 아닐진데, 사람들이 하는 부탁을 다 들어
주리라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물론 우매한 중생들을 위해 많은 보살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분이 관세음
보살님이건 옆집 자원봉사 아저씨건 간에, 우리 인간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보시를 할때 그들의 도움이 온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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