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 茶飡) 날 짜 (Date): 1999년 6월 12일 토요일 오전 08시 40분 05초 제 목(Title): Re: 사이비... 사이비... 사이비... 같은 말을 반복하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감각이 무뎌지는 것입니다. 마치 화장실에 앉아 있으면 똥냄새가 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현상입니다. 사실 화장실안은 똥냄새로 가득한데도 불구하고.. 따라서 사이비라는 말을 계속 사용할경우 처음들을때만 거부감이 있지 점점 친숙해 져서 나중엔 어느게 사이비인지 구분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보드의 글들이 사이비같은 느낌이 들경우 오히려 계속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이비 이야기가 나온김에 내 옛날 이야기하나 해보겠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어릴적 부터 사이비 교주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만약 내가 코메디언이 되면 출세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죠. 물론 지금은 사이비 교주도 아니고 코메디언도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이 되었지만, 아직 내 친구들은 내가 코메디언이 되거나 사이비교주가 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가끔은 나도 사이비교주가 되서 돈도 많이 긁어모으고 수많은 여신도들을 거느렸으면 하고 생각할때가 있지만, 타고난 천성이 돈과 여자에 별 관심이 없어서 설령 사이비교주가 된다하더라도 아마 신문 방송타는 일을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젊고 하니 언젠간 사이비교주가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최소한 내 친구들은 신도 일순위일테니, 그래도 종로나 대학로에 길바닥에 거적데기 깔고 사주 관상 보는것 보단 훨씬 낳다고 생각합니다. -------------------------------------- Show me your sm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