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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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8년 12월 25일 금요일 오후 05시 15분 44초
제 목(Title): '조계사 분규는 결국 돈싸움' -USA투데이 


'조계사 분규는 결국 돈싸움' -USA투데이 


미국의 전국 일간지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24일 한국의 조계사 폭력분 
규를 사진과 함께 대서특필하고 돈과 권력을 탐하는 일부 승려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 신문은 사다리가 무너져 경찰관들이 추락하는 순간과 손에 칼을 들 
고 몸에 시너를 끼얹는 승려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싣고 이번 분규의 
궁극적 원인은 돈이라고 지적했다. 

USA 투데이는 8백만 불자들의 정신적 고향인 조계사를 40일간 점거한 회 
색 승복차림의 성직자들이 염주 대신 몽둥이와 방패, 화염병을 들고 노란 
안전모까지 쓴 채이들을 해산시키려는 경찰과 대치, 많은 부상자를 냈다 
면서 1천6백년 역사를 지닌한국 최고의 불교종단 소속 승려들의 종권 다 
툼은 법원에 의해 결말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대부분 불승들은 산중에서 조용한 명상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일부는 돈과 권력을 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의 재벌을 모조 
리 사고도 남을 만큼 많은 돈을 갖고 있다"는 서남현 조계종 대변인의 말 
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스님들이 휴대폰으로 통화하고 경비교대표가 걸려있는 조계사 사 
무실 풍경이 정치운동 본부를 방불케 한다면서 한국에서 12년째 불교연구 
를 하고 있는 미국인 불교학자 프랭크 테디스코씨의 말을 인용, 전국 국립 
공원 입장료의 40%가 조계종 소속 사찰의 면세 수입이 되고 있어 "이들 
사찰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말했다. 

테디스코씨는 조계종은 매우 부유하며 주지 선임에 돈이 뒷거래되는 부 
패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조계사 싸움의 원인은 누가 이 사 
찰을 장악하느냐에 따라 전국 주요 사찰의 주지 선임권이 좌우되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싸움을 벌이고 있는 조계종 두 분파가 각각 자신들의 정당성 
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가 "모두에게 부끄러운 일"이라는 점에만은 
양측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꼬집었다.[로스엔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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