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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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5년05월02일(화) 13시14분58초 KST
제 목(Title): 육바라밀...



여섯가지 삶을 해탈의 삶으로 바꾸는 
길...                                        
 
 재가신자 출가자 관계없이 불자가 해탈에 이르기 위하여
살아나가는 방법이 육바라밀입니다. 그냥 이렇게 살아가기만 하면
해탈은 저절로 된다고 합니다.
 
 바라밀다라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한정시키는 삶에서 자신의 생명을
자유로이 한다는 것으로 억지로 자유로이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
그 자체가 이미 자유롭다는 것을 사는 것입니다.
 
 육바라밀은 보시,지계,인욕,선정,정진,지혜의 여섯가지 삶의 모습을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여섯가지 삶의 모습은 다음입니다.
 
 보시 : 생명은 서로 자신의 가치를 주고 받으면서 살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서로 주고받는 것을 보시라고 합니다.
 지계 : 계율을 지키는 것으로 이는 인생을 제멋대로 살 수 없는
        현실속에서 다른 생명과의 공유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불교의 5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약속, 규약, 법등도
        해당됩니다.
 인욕 : 우리가 사는 세계를 사바세계라고 합니다. 사바세계는
        참고 살수밖에 없는 세계입니다. 기분이 나쁘다고 맘대로
        하면 그에 응분하는 대가를 치뤄야 하는 삶이기에 참을 수
        밖에 없습니다. 참는 삶이 인욕입니다.
 선정 : 때때로 우리는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현재 모습을 지켜 보는
        시간을 갖고 삽니다. 이렇게 자신을 지켜보는 삶을
        선정이라고 합니다.
 정진 : 우리는 우리가 설정한 인생의 목표점을 위하여 노력합니다.
        자신의 삶의 모습을 더욱 가치있는 모습으로 만들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삶을 정진이라고 합니다.
 지혜 : 삶을 살다보면 대상과 부딪힘이 있고 그 부딪힘 속에서
        갈등과 고뇌를 접합니다. 그러한 갈등과 고뇌를 접할 때
        또는 접하기 전에 갈등과 고뇌의 현장에서 자신의 생명 가치를
        지키는 삶을 지혜라고 합니다.
 
 어렇게 여섯가지 삶의 모습은 알게 모르게 누구나 다 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간은 위의 여섯가지 삶의 모습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꾸미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여섯가지 삶의 모습을 산다고 해서
바라밀다는 아닙니다. 그냥 여섯가지 삶의 모습일 뿐입니다.
단순히 삶의 모습일 때는 위의 여섯가지는 언제나 우리를
괴뇌와 갈등, 공포등을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
 바라밀이란 여섯가지 삶의 모습이 고통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으로 느끼면서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바라밀인가 하면 그것은 생명을 개별 생명으로 보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생명이 단순히 나라는 어떤 특정체의 생명이 아니라
우리 눈에는 마치 유기체의 얽힘처럼 보이는 삼라만상이 곧 나라는
인식의 전환이 동반된 삶을 말합니다.
 계율을 지킬 때, 나라는 육체생명이 계율을 지켜야 겠다고 생각하면
부자유합니다. "왜" 나만 혼자 계율을 지키겠다고 하는가?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지만 "나"라는 것이 우리눈에 전체적인 연관성처럼
보이는 이 우주의 생명체들의 옥汰湛� "나"라는 것으로 느끼는 것과
동일한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계율을 지키면
 즉 살려지면서 살려주는 삶이라는 관점에서의 지계를 생각하면
지계 이 자체는 해방의 행위가 됩니다.
나머지의 행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인식하에 사는 삶을 바라밀다라고 합니다.
 
그렇게 살게 될때, 궁극적인 해탈의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여섯가지 삶은 우리가 할 수 밖에 없고
하고 있는 삶이기 때문에 인식만 전환시키면 바라밀다가 구족한
                                                                        

삶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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