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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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jhan ( 한바다)
날 짜 (Date): 1998년 10월  7일 수요일 오후 04시 25분 11초
제 목(Title): Re^2: [질문] 원불교


콘빽스 아저씨, 예큰빠님 감사합니다. 

거 흔히 들 말하는 구원이란 거 득도라는 거 빼구, 종교라는 건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이나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도올 세설>이던가?  김용옥이란 사람이 그랬죠.  21세기의 덕목은 소박함과 
협동이라고요.  아마 21세기엔 자본주의의 근본이 됐다는 기독교두, 
후기자본주의의 돌연변이적 모습으로 나타나,  소박한 삶을 얘기하게 될런지도 
모르죠.  오늘 저녁 CBS인가 하는 뉴스에서 "Simple Living"이라는 스페셜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소박한, 적게 벌고 
적게 소비하는, 생활 페턴을 추구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교활하고 제국주의적이라고 하지만, 미국인들... 참 지혜롭단 생각을 했습니다. 

원불교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가장 맘에 닿은 것이 '근검' '절약'이었습니다. 
원불교가 생긴 시대와 소태산의 사상의 영향이 있다지만, 참 21세적이란 생각을 
많이 했단 거죠.  

추석 들 잘 보내셨습니까?  줄 지어선 자동차의 행렬을 화면에서 보면서 
우리나라같이 땅이 좁고 또 아름다운 곳에선 철도 시스템을 칼같이 만드는 일이 
가장 21세기적인 게 아닐까... 라는 혼자생각두 해봤습니다. 

 
˘˘˘˘˘
In our life, we never renounce it but replace it.   ˘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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