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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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insight)
날 짜 (Date): 1998년 4월 21일 화요일 오전 01시 25분 43초
제 목(Title): Re:기독교와 불교 to 송훈님



 사실 저도 불교를 공부하는 한 사람의 입장에서 님께서 질문하신 것에 대해 속 
시원히 대답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제가 쓴 글이 한번에 이해가 안되시더라도 
상관하지 마시고 천천히 조금씩 불교에대해 공부하시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리라 
생각 됩니다.  송훈님께서는 불교에 대해 초심자 이신것 같은데, 초심자들에게 
권할 만한 책은 "부처님과 10대제자"라는 책과 "초발심자경문"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초발심자경문"이라는 책의 머리말에 보면 이책의 내용은 처음으로 
발심수행하는 사람들이 꼭 숙지하고 실천해야할 사항들을 적어 놓았지만 깨달음을 
얻은 사람도 이 책에 나온 내용과 그 행동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불교를 아주 짧게 요약해서 엑기스만 취함으로해서 이해 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을 두고 화두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것을 완전히 소화하는데는 
한평생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남들이 풀어 해쳐 
놓은것을 하나씩 공부하는 방법도 물론 나쁘지는 않겠죠.
 제가 위에적어 놓은 글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어떠한 종교던 간에 그 
최종목표는 인간의 행복이지 종교 그 자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종교에 귀의해서 
나름대로 깨달음을 얻었을 때는, 불경에 보시를 하라고 쓰여 있기때문에 보시를 
한다던가 성경에 이웃을 사랑하고 쓰여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행동이 인간이 서로 잘 살아갈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될경우 불교라는 이름도 기독교라는 
이름도 구차한 딱지에 지나지 않겠죠. 어떠한 종교적 수행에 있어서 이름을 
내세워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장사꾼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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