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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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1998년 4월 18일 토요일 오전 05시 53분 31초
제 목(Title): 확연무성과 불협화음...



...에 전혀 관계 없는 잡담입니다. SSman님의 글 중에 이런 구절이 있지요?

> 기독교의 기본 교리는 하느님이 진흙으로 당신의 모습대로 인간을 빚어서 당신의
> 숨을 불어 넣어 주셨다고 가르칩니다. 여기서 당신의 모습이란 외모를 말하는
> 것이 아님은 자명합니다. 하느님께서 흰 수염달린 할아버지가 아닐테니까요.
> 즉, 우리는 바로 하느님의 본성(혹은 불성)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이니 확연무성을
>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당신의 모습이란 외모가 아니다'라는 명제는 결코 "자명"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흰 수염달린 할아버지의 형상을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성경은 하느님이 인간의 그것과 유사한 육체적 형상을 갖고 있다는 입장에서

씌어졌습니다. 다음에 인용하는 구절은 공동 번역 출애굽기 33:18-23입니다.


> 모세가 "당신의 존엄하신 모습을 보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자 야훼께서
> 대답하셨다. "내 모든 선한 모습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며, 야훼라는 이름을
> 너에게 선포하리라. 나는 돌보고 싶은 자는 돌보아 주고, 가엾이 여기고 싶은
> 자는 가엾이 여긴다." 그리고,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의 얼굴만은 보지
> 못한다. 나를 보고 나서 사는 사람이 없다." 야훼께서 이르셨다. "여기 내 옆에
> 있는 바위 위에 서 있어라. 내 존엄한 모습이 지나갈 때, 너를 이 바위굴에 집어
> 넣고 내가 다 지나가기까지 너를 내 손바닥으로 가리리라. 내가 손바닥을 떼면,
> 내 얼굴은 보지 못하겠지만 내 뒷모습만은 볼 수 있으리라."


즉, 성경은 하나님이 적어도 '얼굴, 손바닥, 등'을 가지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잡담이긴 하지만 농담은 아닙니다.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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