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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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Diablo (블로)
날 짜 (Date): 1998년03월19일(목) 01시54분18초 ROK
제 목(Title): Re: Re] 블로, 말도 않되는...



문사수님 의견 고맙습니다.
정말 적절한 예였습니다. 말씀하신 법이란 단지 일시적인 배부름이
아니라 진정한 평안임을 알면서도 짧은 머리로 적당한 예를 꺼내기
어려웠던 것을 잘 지적해주셨습니다.
저두 뭐... 불경듣고 자란 사람인데 문사수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배부르면 장땡이란 소리를 했겠습니까?
다만 시공의 제한을 받고 인과에 얽매이는 중생의 입장에서 극락이
따로없는 것이지 어찌 그것이 보편적이라고는 하나 전체이겠습니까.
찰나적 삶을 살고 있는 중생에게 찰나적인 즐거움이 있어 불가사의
동안의 극락을 느낀다고 해서 그것이 즐거움이 아니지도 않겠지만
그 보편적인 즐거움에 따르는 많은 더 보편적인 일들을 간과하였다면
어떻게 감히 극락이라 할수 있었겠습니까.
손가락을 세움은 그냥 손가락을 세움이 아니고 손가락을 잘리움은 
그냥 손가락을 잘리움이 아니었음을 알듯이 하나의 보편적인 즐거움
에서 지극한 평안을잠시 맛봄을 탓할일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중생이니까요.
문사수님께서도 왜 제가 감히 장땡이라 했는지 짐작을 하시고
저를 좀더 각성시키고저 하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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