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8년03월13일(금) 16시58분33초 ROK 제 목(Title): Re: 불교가 가장 무식한가? 벽암록 제 1 측이 불교의 특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리큰아빠께서는 김용옥 교수의 벽암록 강의를 읽었지만 벽암록이 무식을 말하고 있다는 점을 전혀 모르지 않습니까? 그럼 도데체 김용옥 교수는 무엇을 강의한 것일까요? 벽암록을 강의한다고 하였으면서 벽암록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화를 내실 것이 아니라 김용옥 교수의 벽암록 강의 부터 시작된 이 흐름을 잘 보십시요. 예리큰아빠께서 벽암록을 들을 수 있도록 김용옥 교수가 이야기를 못한 것인지, 아니면 김용옥 교수는 "무식"을 잘 이야기를 했는데 예리큰아빠께서 못 알아 들은 것인지를요. 그리고 예리큰아빠께서는 제가 김용옥 교수에 대하여 단정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하여 지적을 하는 것이라고 나중에 이야기를 하셨지만, 그 전에는 다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사실은 김용옥 교수에 대하여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하여 지적하고자 함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후에라도 정확하게 자신의 심정을 이야기한 것에 대하여 찬탄을 해드린 것입니다. 그 용기란 것은 "수행"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우회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정직하게 의사를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사실은 이런 의도였다고 말하는 용기를 칭찬해 드린 것입니다. 무식과 무지는 다른 것이라고 이미 말했습니다. 무식은 진짜 알 것을 아는 것이고 무지는 진짜 알 것은 모르는 것입니다. 유식해도 무지할 수가 있는 것이 산더미 같은 지식을 알 고 있어도 알아야 할 진짜는 모를 경우를 무지하다고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또한 무식은 알되 아는 바가 없이 아는 것을 말합니다. 아는 바가 있다는 것은 지식을 소유한 것이고 아는 바가 없다는 것은 지식을 소유할 자신과 자신의 것이 없음으로 있는 앎의 자유인 것입니다. |